‘Young熊(영웅)’은 능동적이며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인재로서 6대 핵심역량(자기주도, 의사소통, 문제해결과 전문지식, 세계시민과 협력·헌신)을 균형 있게 갖춘 새로운 ‘단국인’을 말한다. ‘영웅스토리’는 단국대 재학생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Young熊’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국대 학생들이 영웅스토리 체험존에서 안내자의 지시대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단국대] |
‘영웅스토리’의 주요 서비스는 역량관리, 인증관리, 비교과프로그램, 진로설계, 포트폴리오, 상담, 커뮤니티 등이다.
영웅스토리를 이용하면 자신의 진로설계를 기반으로 한 ‘자기 주도적 대학 생활’이 가능해진다. 시스템은 학생의 역량 진단 결과 추이를 분석해 제시해 주고, 이수한 전공・교양・비교과 프로그램과 연계된 핵심역량을 그래프로 시각화해준다. 또한 분석결과를 고려하여 역량달성을 위한 교과목 및 비교과프로그램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학생은 부족한 역량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다.
시스템을 통해 역량별 표준화 점수 및 상대비교 점수 등 자신의 역량 수준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의 역량 변화 과정을 인식해 진학, 창업, 취업 등 다양한 진로 방향 정보를 수합한다. 자신이 설정한 진로 방향에 따라 필요한 역량을 파악,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다.
영웅스토리 구축을 주도한 윤미선 교육성과평가센터 센터장은 “취업, 상담, 학업, 비교과 등 지금까지 관련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기 때문에 학생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교수는 학생의 대학 생활 전반을 다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단국대는 14~16일 이틀 동안 죽전캠퍼스 퇴계기념중앙도서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웅스토리’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했다.
학생들에게 서비스 이용 방법과 장점 등을 소개해 적극적으로 영웅스토리를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체험존에 참석한 문정영(경영학과 3년) 씨는 “대학생활동안 활동한 내역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내년 취업준비를 앞두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영웅스토리를 이용해 원스톱으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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