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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단국인 ‘영웅스토리’ 첫 선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단국대(총장 장호성)가 수상과목과 교내외활동 등 재학생이 대학 생활 동안 쌓은 역량을 한 번에 확인ㆍ관리할 수 있는 학생역량관리시스템 ‘Young熊 Story(영웅스토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Young熊(영웅)’은 능동적이며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인재로서 6대 핵심역량(자기주도, 의사소통, 문제해결과 전문지식, 세계시민과 협력·헌신)을 균형 있게 갖춘 새로운 ‘단국인’을 말한다. ‘영웅스토리’는 단국대 재학생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Young熊’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국대 학생들이 영웅스토리 체험존에서 안내자의 지시대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단국대]

‘영웅스토리’의 주요 서비스는 역량관리, 인증관리, 비교과프로그램, 진로설계, 포트폴리오, 상담, 커뮤니티 등이다. 

영웅스토리를 이용하면 자신의 진로설계를 기반으로 한 ‘자기 주도적 대학 생활’이 가능해진다. 시스템은 학생의 역량 진단 결과 추이를 분석해 제시해 주고, 이수한 전공・교양・비교과 프로그램과 연계된 핵심역량을 그래프로 시각화해준다. 또한 분석결과를 고려하여 역량달성을 위한 교과목 및 비교과프로그램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학생은 부족한 역량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다.

시스템을 통해 역량별 표준화 점수 및 상대비교 점수 등 자신의 역량 수준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의 역량 변화 과정을 인식해 진학, 창업, 취업 등 다양한 진로 방향 정보를 수합한다. 자신이 설정한 진로 방향에 따라 필요한 역량을 파악,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다.

영웅스토리 구축을 주도한 윤미선 교육성과평가센터 센터장은 “취업, 상담, 학업, 비교과 등 지금까지 관련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기 때문에 학생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교수는 학생의 대학 생활 전반을 다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단국대는 14~16일 이틀 동안 죽전캠퍼스 퇴계기념중앙도서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웅스토리’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했다.

학생들에게 서비스 이용 방법과 장점 등을 소개해 적극적으로 영웅스토리를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체험존에 참석한 문정영(경영학과 3년) 씨는 “대학생활동안 활동한 내역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내년 취업준비를 앞두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영웅스토리를 이용해 원스톱으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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