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과 함께 낙성대동 강감찬 텃밭에서 ‘사랑나눔ㆍ행복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지역 자원봉사자와 함께 김장김치를 담궜다.
김장재료는 강감천텃밭 등에서 일부 구역을 분양받아 농사를 지은 주민들이 직접 기부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관내 장애인활동지원센터, 지역사회재활시설, 탈북청소년대안학교 등 지역시설과 소외가구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족해체로 엄마가 부재중인 이른바 ‘부자 가정’ 291가구에게도 제공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 행사는 기부, 체험, 나눔이라는 세가지 주제로 펼쳐졌다”며 “따뜻한 공동체가 회복되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