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라밖]남아공연구팀 “‘돈 스트레스’ 심근경색 발병위험 13배 높아”
○…돈 걱정이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을 13배나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의학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에 따르면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 대학 데니샨 고벤더 박사는 최근 폐막한 남아공 심장협회 18차 연차총회에서 이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요하네스버그의 공공 대형병원에서 심근경색으로 진단받은 환자 106명을 선정하고 이들과 같은 나이, 성, 인종으로 구성된 건강한 사람 106명을 선정해 비교, 분석했다. 조사 결과 심근경색을 실제 겪은 그룹의 96%가 일정 수준 이상 돈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느꼈으며, 40%는 ‘상당히 큰’ 수준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연구팀은 ‘상당히 심한’ 돈 스트레스를 겪은 사람은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13배나 컸다고 밝혔다. 업무 관련 스트레스의 영향을 평가한 결과는 5.6배였다. 또 우울증을 겪은 사람들의 심근경색 위험은 우울증이 전혀 없던 사람보다 3배 높았다. 

한희라 기자/hanira@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