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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순 북한군 수술한 이국종 교수, 석해균-권리세도 담당…‘중증외상치료 전문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귀순 도중 총상을 입은 북한군 병사의 수술을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가 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팔꿈치와 어깨 등에 총상을 입은 북한군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증외상치료 전문의인 이국종 교수는 2011년 군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인질을 구출한 아덴만 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을 살린 의사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외에도 2014년 9월3일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의 수술에 참여했다. 당시 권리세는 구급차가 오기 전 뇌가 팽창돼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3차례 숨이 멎었다. 이후 권리세는 이국종 교수가 참여한 수술을 받았으나, 과다 출혈로 혈압이 떨어져 수술이 중단되며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졌다.

한편 귀순한 북한 병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넘어왔다. 이 병사는 귀순 직후인 오후 4시 40분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에 헬기로 이송돼 곧바로 수술실로 옮겨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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