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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7 ‘최고성적 내려면…’
낯선문제보다 개념 중심 정리
오답노트 체크 실수 최소화
6시간이상 숙면 컨디션 조절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남은 7일을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 지켜야 할 수칙과 피해야 할 행동을 정리했다.

▶머릿속은 간결히, 욕심은 버려라=대다수 수험생들이 수능이 다가올수록 “놓친 문제가 없나.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어쩌나”라는 불안한 마음에 새롭고 낯선 문제들을 찾아 푸는 오류를 범한다. 그러나 틀리는 문제가 속출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도리어 숙지했던 내용들에 대해서도 혼란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것을 주입기보다 익숙한 교재와 정리노트들을 차분히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6ㆍ9월 모의평가나 기출문제를 풀면서 마무리 개념정리에 집중하자. 그동안 자신이 공부해오던 개념서나 정리해둔 개념노트를 통해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훑어보는 게 좋다.

▶부단히 단련하면 실수는 없다=유웨이닷컴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험생의 31.9%는 수능 당일 가장 걱정되는 상황으로 ‘아는 문제를 실수하는 것’을 꼽았다. 30.3%가 ‘시간이 부족해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특히 했던 실수는 수능시험 시간 동안 긴장된 상황에선 반복되기 쉽다. 그러므로 자신이 정리해둔 ‘오답노트’를 다시 살펴보고 점검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실수를 저지른 부분이나 핵심개념들의 경우엔 별도로 체크해두고 수능 당일 빠르게 다시 훑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 영역별로 정확한 시작 시간과 종료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잘 풀리지 않는 문제는 우선 과감히 넘겨서 이후에 좀 더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놓는 연습을 하자. 문제 푸는 시간과 마킹 시간을 구분해 숙달되도록 반복해야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실제로 내가 시험을 치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실제 시험 당일의 긴장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건강한 몸이 최고의 아군=초조한 마음에 잠을 설치거나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밤을 새면 정작 다음날 지장을 초래한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최소 6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숙면을 방해하므로 금물이다. 수능 당일에 최적화된 신체 리듬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수면시간을 조금씩 앞당겨 아침에 좀 더 수월하게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원호연 기자/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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