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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2박 3일 중소기업 체험기회 제공
-만 15~34세 청년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내달 7~9일 사흘간 실업난에 빠진 청년들을 위한 중소기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직 청년에게 직업 세계와 산업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관내 살고 있는 만 15~34세 미취업자와 관내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관심 있는 청년들은 한국능률협회(02-3274-9285)로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여 청년들은 2박3일간 성장 가치가 높은 정보통신기술(IT)기업 2곳을 견학하고 실무자와 대화, 업무 체험 등 시간도 갖게 된다.

구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 이들이 원할 시 구가 제공하는 청년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취업 지원 사업도 연계해 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은 중소기업을 바로 알고, 중소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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