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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수르 헬기 추락 사망…맨시티 구단주 석유재벌과는 다른 인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32) 제1왕위 계승자(왕세자)의 왕위 계승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 왕자가 예멘 국경 근처에서 헬기 추락으로 숨졌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관리들은 상위서열의 왕자1명과 다른 정부 관리 7명이 예멘과 인접한 남쪽 국경 부근에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내무부는 헬리콥터가 사우디 아시르주에서 추락했다고 설명했지만, 추락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헬리콥터 잔해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숨진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는 아시르주 부지사다. 그의 아버지인 무크린 빈 압둘라지즈는 한때 왕세자였지만 2015년 살만 국왕에 의해 왕세자 직을 박탈당했다.

영국 맨체스터 시티 FC 구단주로 잘 알려진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과는 다른 인물이다.

셰이크 만수르는 영국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이자 중동의 석유 재벌이다. 그의 재산은 만수르의 재산은 20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34조 2000억 원에 이르며, 만수르 가문 보유 재산은 560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0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수르는 지난 2008년 과도한 부채에 허덕이는 맨시티를 2억 1000만파운드(한화 약 3700억원)에 인수해 지난 5년간 맨시티를 세계 최고 구단으로 탈바꿈시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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