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8월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비정규직 근로자는 1년 전보다 9만8000명 증가한 654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 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은 32.9%로 1년 전보다 0.1%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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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별로 보면 비정규직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60세 이상인데, 1년 전 대비 증가율도 4.7%로 가장 높다.
20대와 50대는 각각 3.3%, 1.5% 늘어난 반면 10대는 7.8%, 30대는 1.4%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361만여 명으로 2.1% 증가했고, 남성은 293만 명으로 0.8%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 여건은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졌는데, 동일 조건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9.4%로 1년 전보다 1.1%p 축소됐다.
사회보험 가입률은 건강·고용보험이 1년 전보다 0.5%p, 1.3%p 올라 각각 45.3%, 44.1%를 기록했고 국민연금도 0.2%p 소폭 올라 36.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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