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회식에는 라인하르트 와그너(Reinhard Wagner) 세계프로젝트경영협회(IPMA) 회장과 한승수 전 총리, 김경수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박건수 실장, 국토교통부 김선태 국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축사와 국토교통부의 주제발표에 이어 ‘IPMA Korea’ 설립과 본 행사를 유치하게 된 인천대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감사패 증정식도 진행됐다.
한승수 전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비로소 글로벌 인증을 한국에서 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특히 영어가 아닌 한글로 우리의 PM 역량을 인증할 수 있게 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IPMA 리서치 컨퍼런스의 주제는 ‘프로젝트, 경영, 성공’으로, 문화와 가치에 따라, 지역과 시대에 따라 그 정의가 달라지는 ‘성공’의 의미와 ‘성공적인 프로젝트경영’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그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윤리와 철학’, ‘지속가능성’, ‘문화’, ‘가치관’의 4분야로 나눈 주제의 리서치 컨퍼런스와 PM세미나, 리서치 어워드가 포함된 갈라 디너까지 이어졌다.
PM세미나에서는 라인하르트 와그너 IPMA 회장과, 로드니 터너(Rodney Turner) 전 IPMA 회장, 지저스 아멜라(Jesus Almela) IPMA 부회장, 딩 롱궈이(Ding Ronggui) 중국 산동대 교수가 참석해 각기 다른 논의 주제의 프로젝트경영 세미나를 진행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갈라 디너에는 리서치 어워드(Research Award) 시상식 및 인천대교 개통 8주년을 알리는 기념 세레모니가 열린다.
오는 3일에는 논문발표 요약과 해외사례 발표 후 이본 셔퍼(Yvonne Schoper)와 하우커 요나손(Haukur Jonasson)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프로젝트경영을 연구하고 지휘해온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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