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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울 1, 2호기 공사현장서 근로자 추락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9일 오후 3시께 경북 울진군 북면 신한울 1ㆍ2호기 전기공사 현장에서 전기작업을 하던 한국수력원자력 직접 발주업체 작업반장 K(47)씨가 4m높이 A형 사다리에서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쳐 안동으로 헬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다.

현재 뇌출혈로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헤럴드경제DB]

30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A씨는 동료 2명과 함께 신한울1발전소 자재창고 준공을 위한 소방설비 전기작업을 하던중 4m높이 A형 사다리에서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안전모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고, 통상 A사다리를 사용할 경우 1명은 사다리를 잡고 한명은 작업하는 것이 규정인데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서는 지방노동청과 함께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수원측은 통상 일요일 작업을 불허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A씨가 직접 발주업체 잇점을 살려 공기를 앞당기기 위해 작업에 나섰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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