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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도미니카에 과학기술 인력양성 노하우 전수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도미니카 공화국 과학기술 인력양성 사업인 ‘산학협력 활성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KAIST 국제개발협력센터는 도미니카 공화국 고등교육과학부 차관보 및 주요 공과대학장을 포함한 과학기술계 주요인사 20명을 초청, 다음달 3일까지 KAIST 대전 본원과 서울소재 산학협력 유관기관에서 전문가 강의 및 산학협력 우수 기업체 현장방문 위주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AIST에서 교육을 마친 도미니카 공화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KAIST]

이번 초청연수는 국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분야 고급인력 양성의 산실인 KAIST측의 산학협력 연구개발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 및 경험을 전수해 도미니카 공화국의 고등교육 인력을 양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페드로 에두아르도 도미니카 고등교육과학부 차관보는 “전문가들로부터 한국의 과학기술분야 발전과 산학협력 연구개발 및 고등 과학기술 인력양성에 대한 경험을 직접 전해 듣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연수프로그램이 수준 높은 과학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의 도미니카공화국 진출이나 과학기술 고등인력 양성에 대한 양국 간 구체적인 협력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확대,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 과학기술 인력양성 사업은 정부개발원조(OD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데, 오는 2019년 하반기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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