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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지구 유휴부지, 유채꽃밭으로 변신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마곡역 지상부 철도부지에 유채 꽃밭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마곡역 지상부 철도용지는 개발이 확정되지 않아 오랫동안 유휴부지로 남아있다. 무단경작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발생, 주민들의 주변 환경 개선 요구가 많았다.

지난 20일 마곡지구 유휴부지에 유채꽃씨를 뿌리기 위해 땅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

구는 서울교통공사와 협약을 맺어 해당 부지 5000㎡를 꽃밭으로 만들기로 하고 지난 20일 땅고르기와 꽃씨 파종을 마쳤다.

내년 봄에는 도심 속에서 노란 유채꽃밭을 구경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색장소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대상지 위치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와 가깝고 이마트 입점 예정 부지 앞에 있다.

구는 유채꽃이 모두 지면 백일홍, 코스모스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을 심어 주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 마곡지구 내 다른 유휴부지도 꽃밭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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