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천)=박준환 기자]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증진과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시장개척단을 중동(아랍에미리트, 이란)에 파견, 현지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중동의 선진시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시장과 제2의 ‘중동 붐’으로 표현되는 이란 시장에 ‘포천시 중동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지난 16일과 18일 각각 두바이와 테헤란에서 관내 기업체와 현지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천시 중동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관내 5개 기업은 아랍에미리트와 이란에서 총 상담규모 45건, 503만3000달러, 현지 구체적 계약상담은 27건, 254만9000달러를 진행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동 시장개척단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이 초석이 향후 중동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과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중동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은 ㈜로이첸(대표 문제구), ㈜새턴바스(대표 정인환), ㈜진흥브레이크(대표 조병남), 대동유리㈜(대표 민대식), 바이오헬스월드(대표 김완겸) 등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통상사무소(GBC) 뭄바이ㆍ테헤란 사무소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아랍에미리트(두바이), 이란(테헤란) 2개국에서 수출상담회가 개최됐다.
한편 포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31일부터 개최되는 중국 광저우수출입상품 교역회 추계3기에도 포천시 수출 유망 중소기업 4개사를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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