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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는 수로 이뤄져 있다? 다시보는 탄핵 속 ‘우주의 기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나타난 질서 있는 숫자가 태블릿PC 보도 1주년을 전후로 다시 회자되고 있다.

JTBC는 지난 24일 “오늘이 태블릿PC 보도 1년”이라며 “사실 저 말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피타 고라스가 한 말인데 (태블릿PC) 보도 이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전까지 질서 있는 숫자가 나타났다”며 되돌아봤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한번 되짚어보면 1은 지난해 11월 9일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에 표결 불참자 수(최경환 의원이 불참), 234명은 찬성자 숫자다. 반대자는 56명이었다. 1에서 6까지 수가 쭉 이어진 것.

당시 무효표가 7, 탄핵소추안이 국회본회의에 보고된 날짜가 8일, 헌재에서 탄핵을 결정할 때 재판관 숫자도 8이었다.

또 본회의에서 탄핵 소추안 의결일자가 9일(12월)이었다.

탄핵소추안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날짜가 10일이고, 그 시간은 오전 11시였다.

헌재의 파면 판결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비운 날짜가 12일(3월), 당시 헌재의 판결문에서 나온 ’국민‘이라는 단어가 12회 나왔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 결과 구속기간 만료일은 내년 4월16일이 됐는데 세월호 참사가 발생(2014.4.16)한 지 딱 4년만이라는 점도 회자됐다.

이에 대해 우주의 기운이 숫자를 만든 게 아니라 박 전 대통령 탄핵과 법적 처벌이 필연적이라는 사람들의 생각이 숫자의 질서를 만들어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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