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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숨 고르는’ 코스피, 사흘 연속 최고치 마감…680선 넘은 코스닥 연중 최고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소폭 오름세 마감하며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500선 재돌파를 앞두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올 들어 처음으로 680선을 돌파, 연중 최고치로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0.44포인트(0.02%) 오른 2490.49를 기록했다.

이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로 전일의 기록(2490.05)을 경신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최고치 행진 부담에 하락한 영향을 받아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2490선 보합세를 보였다.

[사진=오픈애즈]

기관(286억원)과 개인(667억원)이 동반 사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100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수를 차지했다.

은행이 2.48% 상승했고 이어 의료정밀(2.46%), 건설업(1.85%), 섬유의복(1.23%), 비금속광물(1.05%) 등이 올랐다.

하지만 3.24% 내린 기계를 비롯해 전기전자(-1.10%), 증권(-1.07%), 운수장비(-0.48%), 제조업(-0.46%)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삼성물산(0.70%), NAVER(0.24%), 삼성생명(2.00%), 삼성바이오로직스(0.79%)는 상승했다.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3.42%), 현대차(-0.33%), POSCO(-0.90%), LG화학(-1.77%), 한국전력(-0.37%)은 하락했다.

이 밖에 한샘은 전일 발표한 3분기 실적 호조로 2.80 강세를 기록했다.

우리종금은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로 5.21%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35포인트(1.68%) 오른 687.21을 기록했다. 사흘째 강세다.

모든 투자주체들이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29억원)과 기관(70억원)이 동반 매수에 나섰고 개인은 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신라젠(-2.99%), CJ E&M(-0.61%), 바이로메드(-0.08%)를 제외하고는 강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7.07%), 셀트리온헬스케어(4.95%), 로엔(2.54%), 메디톡스(2.03%), 코미팜(2.85%), 휴젤(0.67%), SK머티리얼즈(2.05%)는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0원(-0.25%) 내린 1127.40원을 기록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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