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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국감] 1인창조기업, 정부 특례보증 경쟁률 2000대1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1인창조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신용보증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특례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대 2000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1인 창조기업은 26만1416곳으로 선정 업체가 131곳 인 것과 비교하면, 경쟁률은 2,000대 1에 달한다. 이는 사회적기업도 마찬가지로, 1817곳 중 선정 업체는 31곳으로 경쟁률 100대1 수준이었다. 협동조합은 1만2115곳 중 선정 업체는 25곳으로 경쟁률은 약 500대1 수준이었다. 


경쟁률이 이같이 높은것은 신용보증기금이 특례보증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축소한 탓으로 사회적기업은 2013년 50곳에서 2016년 31곳으로 40% 가까이 업체를 축소하였고, 협동조합은 13년도 33곳에서 16년도 25곳으로 약 25% 대상을 축소했다. 1인 창조기업 역시 231곳에서 131곳으로 43%가까이 대상을 축소했다.

박찬대 국회의원은 “각 각의 특성사업 모두 사회적 효익과 정책적 목적이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특례보증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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