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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다산동 도서관에 ‘제1호 청년 일자리카페’ 마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다산동 구립도서관에 ‘청년 일자리카페’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가 운영하는 제1호 일자리카페로, 청년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곳 일자리카페 내 문화강좌실과 스터디룸에서 청년 구직자를 위한 상담, 특강 등 각종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직자들 간 취업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도 운영한다.

서울 중구 다산동 구립도서관에 조성된 ‘청년 일자리 카페’ 내부 모습. [사진제공=서울 중구]

취업 상담은 매주 월ㆍ수요일 오후 2~4시에 운영한다. 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직업상담사가 취업역량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직업군을 소개해 줄 예정이다.

취업 특강은 매주 2ㆍ4주차 금요일 오후 1~3시에 이뤄진다. 오는 27일에는 정하진 인천대 교수가, 내달 10일과 24일에는 각각 김종식 맨앤웍스컨설팅대표와 이종선 사람인 강사가 직접 나서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구는 내달 중 일자리카페 내 채용 일정과 취업 전략, 자기소개 가이드 등 취업 정보를 알 수 있는 일자리 통합정보시스템인 키오스크도 설치한다. 또 매월 1회 토론 면접 등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열어 청년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일자리카페는 연중 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 연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다.

최창식 구청장은 “청년일자리 카페가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른 기관들과도 손을 잡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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