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머바이오메트와 호주ㆍ일본 판권 파트너십 체결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큐렉소가 인공관절 수술로봇 신제품인 ‘티솔루션원(TSolution One)’을 호주시장에 선보였다.
큐렉소는 최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최된 호주정형학학회(Australian Orthopaedic AssociationㆍAOA)에 짐머바이오메트 아시아(Zimmer Biomet APAC)와 첫 협업으로 참가해 인공관절수술로봇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
| 큐렉소는 지난 12일 호주정형외과학회 내 짐머바이오메트 부스에서 티솔루션원을 전시, 시연했다. [사진=큐렉소 제공] |
큐렉소 관계자는 “메인 부스 홀 중앙에서 신제품 수술시연을 진행했으며, 이에 대해 호주 의사들의 관심과 호평이 쏟아져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큐렉소는 지난달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짐머바이오메트 아시아와 호주, 일본 지역에 자사 인공관절수술로봇 판매독점권을 부여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도 밝혔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일본, 호주지역 내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시장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협약지역을 늘리는 등 판매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세계 의료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복강경수술로봇 다빈치의 영향으로 글로벌 인공관절 제조사와 인공관절 수술로봇 회사와의 제휴가 잇따르고 있다. 첫 포문은 세계 3위 임플란트사(社)인 스트라이커가 지난 2013년 마코서지컬을 인수하며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스미스앤네퓨가 나비오수술로봇울 보유한 블루벨트 홀딩스를 3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hum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