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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오는 31일 경주서 개막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총회가 오는 31일부터 4일 동안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세계유산의 보존’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총회에는 전 세계 120개 회원 도시 관계자와 전문가 1200여명이 참가한다.

총회 개막식은 10여 년 간의 공사 끝에 복원이 완공되는 월정교에서 열리며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네스코 대표단 등이 참석한다.

[사진설명=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개막식이 열리는 월정교 모습. 사진제공=경주시]

이번 총회는 6개 분야에서 세션과 토론이 열리고 세계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 회원 도시 홍보관도 마련된다.

또 아시아·태평양 도시 전통예술단 초청공연과 명사 토크 콘서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올라있는 유산을 보유한 도시들 역량 강화를 돕는 워크숍도 연다.

부대행사로는 ‘세계 속의 신라 樂’ 주제로 신라학 국제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경주시는 총회를 앞두고 18일 최종보고회를 갖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무리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에서 총회가 열리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관계 기관과 안전대책은 물론 숙박, 관광안내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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