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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곤 부총리,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 1일 멘토 참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9일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에 1일 멘토로 참여했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도서벽지를 포함한 농ㆍ산ㆍ어촌 지역 학교의 체험기회 격차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ICT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영상 수업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으로 수업 시 멘토의 화면에 나타나는 장면. [제공=교육부]

올해는 문화ㆍ예술ㆍ디자인ㆍ방송 등 24개 직업군의 멘토 603명이 1537교를 대상으로 총 3400회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김 부총리는 ‘학창시절의 작은 꿈, 세상을 품다’라는 주제로 학창시절에 품었던 희망과 꿈, 고민들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전문 직업인으로서 교육부장관이 하는 일과 대학교수, 교육감, 부총리에 이르기까지 진로이력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교육부는 올해 수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멘토링 수업 후 멘토가 ‘농ㆍ산ㆍ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학교를 방문함으로써 학생들이 진로탐색을 더 깊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문화 정책학교 200교를 대상으로 특화된 원격영상 멘토링을 운영해 서비스 범위를 사회적 배려 대상자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화면. [제공=교육부]

특히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원격영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ㆍ도교육청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개 광역단체에서 활용하던 해당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세종ㆍ충남ㆍ강원ㆍ경남 4개 교육청으로 확대했다.

김 부총리는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농ㆍ산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인들을 만나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사회 각계각층의 유명 전문직업인들이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1일 멘토로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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