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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보육교직원 300명 대상 ‘인문학 캠프’
보육교직원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인문학적 소양 증진기회 마련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보육교직원의 직무소양 증진을 위한 ‘인문학 캠프’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18일 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 인문학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집 아동학대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보육교직원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올바른 인성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한 특수시책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보는 음악 듣는 미술 - 8音 8色 창조콘서트’를 주제로 김이곤 음악감독의 해설과 함께 연주와 그림을 함께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보육교직원들은 획일적인 집단 교육에서 벗어나 음악회를 통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가짐으로써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보육인으로의 자부심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초아 센터장은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질의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울산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 그림책도서관, 놀이체험실, 시간제보육실, 상담실, 언어놀이 미술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보육교직원 교육 및 부모-자녀 대상 문화행사 진행을 위해 300석의 대강당이 구축돼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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