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표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이 문해교육에 주목했다. 초등과정 문해 교원을 확보해 문해율 향상에 ‘올인’한다. 팔순 노모가 글을 배워 아들에게 편지를 쓴다면 아들은 어떤 심정일까.
김경표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교육 참여 증진과 문해율 향상을 위해 ‘초등 문해교육 교원연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수는 지난 8월 모집 공고 이후 최종 선발된 38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주 3회, 2주 과정으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문해교육개론 ▷문해교육 기획 및 개발 ▷문해교육 네트워크 ▷문해교육 학급 및 기관경영 ▷문해교육 가치와 교사 사명 ▷문해교육 교수법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집합교육 49시간 외에 사전 온라인 교육 2.5시간과 현장실습 15시간을 더해 총 66.5시간을 이수하면 초등과정 문해교육 교원 자격이 주어진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해 교육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교원 양성과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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