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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표 경기평생교육원장, 문해교육에 ‘올인’한 까닭은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문맹률 14%. 글자를 모르는 한국 성인들은 의외로 많다. 문해교육은 한글교육과 상당부분 같다. 하지만 한국어교육 시스템보다 문해교육은 아직 개발이 덜 됐다. 지원이나 관심도 턱없이 부족하다.

김경표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이 문해교육에 주목했다. 초등과정 문해 교원을 확보해 문해율 향상에 ‘올인’한다. 팔순 노모가 글을 배워 아들에게 편지를 쓴다면 아들은 어떤 심정일까. 

김경표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교육 참여 증진과 문해율 향상을 위해 ‘초등 문해교육 교원연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수는 지난 8월 모집 공고 이후 최종 선발된 38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주 3회, 2주 과정으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문해교육개론 ▷문해교육 기획 및 개발 ▷문해교육 네트워크 ▷문해교육 학급 및 기관경영 ▷문해교육 가치와 교사 사명 ▷문해교육 교수법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집합교육 49시간 외에 사전 온라인 교육 2.5시간과 현장실습 15시간을 더해 총 66.5시간을 이수하면 초등과정 문해교육 교원 자격이 주어진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해 교육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교원 양성과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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