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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기사에도 달리는 댓글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것?’
[헤럴드경제]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거론되는 다스(DAS)가 전혀 관련 없는 기사에 잇따라 댓글로 달리거나 SNS에서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화제다.

16일 오후 게재된 기사 ‘퇴근길 쌀쌀...내일 맑고 큰 일교차’란 기사에도 누리꾼들은 ‘그래서 다스는 누구 거?’, ‘추운데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마찬가지로 ‘도끼, 팬에 돈다발 선물 일화 재조명’, ‘해질무렵 뜬 무지개’ 등 다스와 관계 없는 기사에도 같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 날씨 기사에 달린 다스 관련 댓글 [출처=네비어 캡처]

같은날 SNS에서도 글 말미에 ‘다스는_누구껍니까’라는 문장을 붙이는 댓글 운동이 확산 중이다.

이는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언급한 “다스는 누구 것이죠?”라고 밝힌 것이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이 실제 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회사인 가운데 대주주가 이 전 대통령의 맏형 이상은 전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엔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다스의 법인 대표로 선임된 것으로 전해져 이 전 대통령실소유주 논란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07~2008년 검찰과 특검이 “다스가 이명박 소유라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론낸 바 있어 이 같은 의혹이 더욱 증폭된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날 ‘BBK 주가조작 사건’ 피해자가 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에 배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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