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전두환씨 큰며느리 정도경씨가 운영하는 플로리스트 양성 기관 ‘스타일까사’는 지난달 25일 8억원의 부채를 갚지 못해 서울회생법원에 법인 회생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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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까사는 전씨의 장남이 운영하는 ‘시공사‘로부터 지난해 10월1일 법인분리된 관계사다.
스타일까사는 억대 결혼식으로 과거 논란이 됐던 전씨의 손녀 수현씨가 지분 50%, 시공사가 지분 10%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 회생은 기업 가치 범위 내로 채무를 조정해서 최장 10년간 분할해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자산보다 부채가 많거나, 자산이 부채보다 많다고 하더라도 주요 자산을 처분하지 않으면 부채를 갚을 수 없는 경우에 회생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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