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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SNS 통해 공사장 ‘실시간’ 관리한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6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네이버 밴드’를 통한 관내 공사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한 관리는 공무원의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있을 때가 많다. 이로 인해 관련 민원을 처리할 때에도 공무원과 공사 책임자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민원 해소에도 긴 시간이 소요되곤 했다.


구는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민간 건축공사장 대상으로 ‘공사장 관리시스템(SNS)ㆍ사전예고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공무원들은 이 날부터 건축 허가ㆍ철거신고를 모두 네이버 밴드로 접수, 관리한다. 공사 책임자들은 공정별로 사진을 담아 실시간으로 관련 내용을 이들에게 전송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신축 공사내용은 물론 공사 책임자의 전화번호도 즉각 파악할 수 있다”며 “주민 불편사항도 신속히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알 권리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수준 높은 건축행정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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