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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해리 왕자 ‘오바마 재단’ 첫 글로벌 서밋 연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오바마 재단’이 출범 이래 처음 개최하는 글로벌 리더십 서밋에 영국 해리 왕자(33ㆍ사진 오른쪽)가 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은 오바마 재단과 영국 켄싱턴 궁 발표를 인용, 해리 왕자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회 ‘오바마 재단 서밋’(Obama Foundation Summit)에 참석해 연설한다고 보도했다. 


켄싱턴 궁은 해리 왕자가 ‘영국 왕립 재단’의 ‘풀 이펙트 프로젝트’(Full Effect Project) 성공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청년 리더십의 힘’에 대해 설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말 켄싱턴 궁을 찾아 해리 왕자와 만났으며, 지난달 2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7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 행사장서 해리 왕자와 재회했다. 

이혜미 기자/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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