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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구찌 회장 “내년부터 동물모피 사용않겠다” 선언
○…마르코 비차리 구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내년부터 동물 모피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비차리 CEO는 영국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에서 2018년 봄/여름 아이템부터 이런 방침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비차리는 “사회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은 구찌의 핵심 가치다. 환경과 동물을 위해 더 나은 일을 하고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동물 모피를 사용하는 게 여전히 현대적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우리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라고 덧붙였다. 남아있는 동물 모피 아이템들은 자선 경매를 통해 처분하고 수익금은 ‘휴먼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과 ‘LAV’ 등 동물보호 단체에 전달될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혜미 기자/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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