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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스트, WEF와 ‘4차산업 미래 일자리 연구’ 보고서 낸다
- WEF ‘Future of Jobs’ 리포트 첫 국가로 한국 선정
- 카이스트-WEF, AI 등 4차산업혁명 일자리 연구 공동 진행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카이스트가 세계경제포럼(WEF)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산업 시대 미래 일자리’에 대한 공동 연구보고서를 낸다.

카이스트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WEF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3일 카이스트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WEF와 공동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 일자리의 미래와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4차산업혁명 시대 일자리의 미래와 포용적 성장’ 회의 팸플릿 [제공=카이스트]

WEF는 지난해 발간된 ‘Future of Jobs(미래의 일자리)’의 국가별 리포트 중 처음으로 한국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WEF는 카이스트와 함께 ‘Future of Jobs Korea(한국의 미래 일자리)’ 리포트를 공동으로 작성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AI의 미래 산업과 일자리,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WEF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또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와 과학기술 모니터링, 관련 정책 개발 등에서도 함께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드론,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카이스트가 확보한 연구와 기술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협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이스트 측은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국가적 대응 노력이 가장 큰 나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 이슈도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WEF가 ‘Future of Jobs’ 리포트의 첫 국가로 한국을 선정한 것도 이같은 위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 화두가 제시된 후, WEF가 한국에서 직접 기획, 주관한 첫 행사다.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WEF가 지난 2년 간 진행한 연구결과와 WEF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꼽고 있는 한국에 대해 소개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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