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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성 청장 “경찰개혁, 경찰 중심의 사고와 행태 벗어나겠다”
- 경찰청 국감 인사말 통해 경찰 개혁 의지 강조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이철성 경찰청장은 경찰개혁의 방향에 대해 “경찰 중심의 사고와 행태에서 벗어나 국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치안패러다임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13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인권 친화적인 민주경찰로 거듭나 국민의 안전과 사회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는목소리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국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치안 패러다임으로 제도와 인식의 틀을 바꾸어 나가겠다“며 경찰 개혁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 만을 바라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 초동조치ㆍ수사ㆍ집회 대응 등 업무 전반에 민주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헌법 상의 자유와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는 제도적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방안으로 경찰위원회 실질화와 수사구조개혁, 자치경찰제 도입을 들면서 “치안시스템에 커다란 변화와 분기점이 될 사안도 국민의 입장에서 하나하나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찰개혁위원회의 각종 권고에 대해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개혁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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