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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미래형 ‘건강관리센터’ 문 열어
- 만성질환 예방 관리, 빅데이터로 질병예측 까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보건소는 이용자 중심의 원스톱 진료 체계를 갖춘 ‘송파건강관리센터’를 13일 연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기존에 여러 층으로 흩어져 있던 진료시스템을 한 공간에 재배치, 검사와 진료, 치료까지 가능하도록 통합한 것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과 대사증후군, 금연, 정신건강 상담까지 원스톱케어가 가능하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보건소 1층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를 마친 센터는 13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주민들은 각종 혈당, 혈액검사 등 기초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또,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과 진단으로 질환에 대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당장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어도 생활습관 개선과 영양, 운동 상담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가능하다. 금연, 절주, 영양 등은 분야별 전문가와의 1대 1 상담과 관리도 진행한다.

구는 아울러 관내 1차 의료기관에 영양과 운동, 금연에 대한 전문상담과 교육서비스를 지원해 민ㆍ관 협동 의료서비스의 성공적 모델도 제시 할 예정이다.

구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주치의 등 첨단 헬스케어사업들을 적용하고,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과 예측 시스템 개발도 추진한다.

박춘희 구청장은 “송파구는 시대에 앞서가는 보건사업 발굴과 주민 헬스케어를 위한 시스템 구축으로 늘 선도자 역할을 해 왔다” 며 “이번 송파건강관리센터 오픈과 더불어 주민들의 건강 전반을 더욱 체계적이며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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