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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공단,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추진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달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최종결과가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결과 사업추진이 적정한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공단은 총사업비 2402억 원을 투입해 2018년~2021년까지 전철화사업을 진행예정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디젤기관차에서 전기기관차로 변경 운행한다.

이는 정부의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발생량을 임기 내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의 국정운영방향에 부합함은 물론, 남해안축 철도수송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한편, 공단은 경전선 진주∼광양 복선화사업(51.5㎞)을 지난해 개통했으며 이 구간 전철화 사업의 추진으로 전남과 경남 지역에 약 3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철도공단 성영석 미래사업기획처장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과정에서 사회적 할인율 인하(5.5%→4.5%), 전철화 편익반영(대기오염 비용절감) 등의 제도개선을 기획재정부에 적극 개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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