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16일 수색로 18길에서 새로 생길 수색동 주민센터<조감도> 기공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식전공연, 내빈 축사, 경과보고와 기념시삽 등으로 진행된다. 김우영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ㆍ구의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기공식을 갖는 수색동 주민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에 대지면적 950㎡, 연면적 2420㎡ 규모로 다음 해 8월 준공된다. 내부는 민원실과 강좌실, 다목적실, 건강증진실, 개방형 옥상 등으로 꾸며진다.

구 관계자는 “‘열다’, ‘펼치다’, ‘다가가다’, ‘높아지다’라는 콘셉트에 맞춰 주변과 조화되면서도 공공장소로 필요 기능을 모두 갖춘 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수색동 주민센터는 건립된 지 27년이 넘어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그간 참고 견뎌주신 직원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지어지는 동 주민센터가 주민 사랑방으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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