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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세상을 따뜻하게, 인권 이야기’ 특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세상을 따뜻하게, 인권 이야기’ 주제로 주민들을 위한 특강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13일부터 27일 사이 매주 금요일에 구청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는 명사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날에는 1세대 프로파일러(범죄분석가)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인권, 그것이 알고 싶다’란 제목으로 묻지마 범죄와 여성인권의 연관성을 짚어준다.

오는 20일에는 ‘울산계모사건’, ‘칠곡계모사건’ 등 아동과 여성을 위한 공익활동을 펼치는 이명숙 변호사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 주제로 인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27일에는 소설 ‘도가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저자인 공지영 작가가 나서 유연하고 따뜻한 공감의 힘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모두 무료강연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면 구청 인권팀(02-330-1158)에 전화하면 된다. 강연 시작 전엔 추계예술대 국악과 학생들이 가야금 연주도 선보인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강연으로 소외된 이웃의 인권에 대해 더욱 관심 갖길 바란다”며 “주민 인권의식과 인권감수성 함양을 위한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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