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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AIㆍ구제역 대비 ‘심각단계’ 방역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AIㆍ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의 특별방역기간 동안 ‘심각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 활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지난 겨울과 봄에 피해가 컸던 5만수 이상 대규모 산란계농장 106개소를 직접 방문해 사람·차량 간 동선분리, 분뇨 반출 금지에 따른 보관 장소 확보, 알 반출시 환적 방안 마련 등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논 갈아엎기, 소하천 그물망설치, 사료통 주변 청결유지 등 야생조류 차단 조치를 위한 방역 세부요령도 교육했다.


오리농장은 올 겨울철 동안 ‘사육휴식제’를 실시토록 유도한다. 사육을 계속 하는 농장에 대해서는 조기 감염 확인을 위해 25일령 전후 폐사체검사, 40일령 전후 출하 전 검사를 실시한다. 병아리를 분양하는 종오리 농장은 주1회 이상 AI 검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은 거래상인을 대상으로 9월 중 GPS작동유무, 가금 거래기록 작성, 소독상황 등에 대한 점검·교육과 함께 운반차량과 계류장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 철새 도래지와 가금농가 사이에 위치한 논과 소하천 중심으로 AI 검사를 실시하고, 농장에 유입 위험을 알려주는 경보알림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철새도래 상황, AI 바이러스 검출 시 방역 요령에 대해 수시 안내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제역 대비 일제접종도 실시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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