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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스’ 회계까지 총괄한 MB 장남 이시형…사실상 후계자 수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다스의 중국 법인 대표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시형 씨가 올해 2월 다스 본사의 회계·재무 관리를 총괄하는 직책도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JTBC가 보도했다.

매체는 다스 본사가 지난 4월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감사보고서에 첨부된 첨부된 회계보고서에서 이시형 씨의 서명 날인을 확인했다.

이시형 씨는 내부회계 총괄 이사로서 자금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보증했다. 즉 이시형 씨가 다스 본사의 회계와 자금관리를 책임지고 있다는 뜻이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 직책은 지난해까지 다른 임원 김모 씨가 맡았지만 이시형 씨가 올해 2월 1일자로 넘겨 받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작년 말부터 올초까지 중국 다스법인 4곳의 대표를 넘겨받은데 이어 자금관리까지 맡은 것이다.

홍순탁 공인회계사는 “내부회계 관리를 맡은 사람이 해외사업을 총괄한다? 이것은 후계자 수업이 아니면 잘 일어나지 않는 상황이다”라고 매체를 통해 전했다.

다스 본사 측은 JTBC의 연이은 취재 요청에 이시형씨 관련해 입장을 밝힐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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