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빌트지 등에 따르면 최근 카를로 안첼로티(58) 감독을 경질한 뮌헨 구단이 신임 감독으로 하인케스 감독을 선임하고, 조만간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이번 2017-2018시즌이 끝나는 내년 여름까지다.
하인케스 감독은 앞서 세 차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끈 바 있다. 1987년부터 1991년 첫 지휘봉을 잡았고, 2009년에는 임시 감독을 맡았다.
이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다시 사령탑으로 활약했다.
2012-2013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당시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이탈리아 출신의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8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선수를 끌어모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0-3으로 완패한 뒤 전격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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