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둔곡 연구용지 42만1000㎡, 산업용지 27만3000㎡, 과학기반 명품 클러스터 조성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대전 신동·둔곡지구의 연구 및 산업용지에 대한 첫 분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동·둔곡은 기초과학연구원, KAIST 등 대덕 연구개발특구에서 나오는 우수한 연구성과들을 과학기반 비즈니스별로 특화된 기능지구인 세종, 청주, 천안으로 연계·확산하는 국제과학벨트의 과학기반산업 핵심 거점지구다. 과학 중심도시인 대전시와 행정의 중심도시인 세종시 사이에 위치, 지리적 입지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거점지구 조성이 완료되는 2021년까지 거점지구 내에 주거, 교육, 의료 등 자족기능의 정주환경도 함께 구축될 계획이다.
이번에 우선 공급하는 용지는 총 88필지, 68만5000㎡(연구용지 52필지, 42만1000㎡, 산업용지 36필지, 27만3000㎡)로 우수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위해 조성원가(약 150만원/3.3㎡)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입주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을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입지보조금, 설비투자보조금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용지매입 신청은 다음달 25~27일 3일간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입주신청은 다음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 하면된다.
홍순규 과학벨트사업지원단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성공여부는 얼마나 많은 우수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느냐 여부에 달려있다”며 “차질없는 입주심사 등 정책지원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