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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치매지원센터, 보건복지부장관상 받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치매예방 인식개선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대흥동에 있는 마포구치매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해준 덕”이라며 “특히 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예방학교 ‘인기스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치매 전조증상이 있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한 치료를 진행하는 구의 복지시설이다.

‘인기스쿨’이란 지난 2013년 센터가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인지력과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각종 교육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치매 바로 알기 ▷우울증ㆍ스트레스 극복 방법 ▷놀이ㆍ운동치료 등 과목들이 펼쳐진다.

구는 매년 프로그램 졸업자를 모아 치매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각종 건강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치매지원센터 관계자분들께 축하와 감사 말을 전한다”며 “많은 분이 센터의 혜택을 받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거주 중인 60세 이상 노인 또는 60세 미만이나 치매 전조증상이 있는 환자라면 누구나 센터를 찾아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다. 궁금한 점은 구청 지역보건과(02-3153-9062)로 문의하면 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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