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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
국립환경과학원은 경북 영천 지역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하고 이 사실을 농림축산식품부에 통보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H7N7’ 타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타입의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사례가 없지만,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를 검사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료채취 지점 반경 10km를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가금농가들에 ‘철새주의단계’도 발령했다.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은 농가에서 가금류와 철새 간 차단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 등 유관기관의 철새 이동 정보를 이용해 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이다.
jyg9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