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CBS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6차 핵실험이 워낙 강력하다 보니 지진이 발생했는데, 핵실험이 곳곳에 많은 크랙이라고 하는 금을 만들어 놨으며, 이 크랙을 통해서 그동안 쌓였던 힘들이 배출되며 마치 자연지진과 비슷하다”면서 “강한 지진파가 백두산 하부에 있는 마그마방도 자극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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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교수는 이어 “지금 현재 백두산이 분화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추가적인 핵실험을 하게 되면 그 압력이 추가되기 때분에 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백두산은 1903년에 분화한 기록이 남아있고, 1000년전 분화때는 화산재가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 5cm에 이르는 층을 만들어 놓을 만큼 강력한 화산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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