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서 “국민들은 아무리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부각하면서 정치 보복 프레임 구축을 시도해도 촛불이 탄생시킨 이 정권은 ‘이게 나라냐’에서 ‘이게 나라다’를 바라고 염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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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른은 물론이고 청소년, 어린 꼬마까지 나서서 촛불로 밝힌 나라, 만들어달라는 과정에서 그 훼방꾼이 설친다고 해도 국민은 중심을 잡고 제대로 된 적폐 청산 해줄 것을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논란이 중심이 된 정진석 전 원내대표를 향해 “마치 현 대표와 전직 원내대표 간의 막말 전쟁 하듯이 정치가 이렇게 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는 건지 민망하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다.
또 “그런데 그 막말을 스스로 옹호하는 걸 보면 다분히 계산된 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스스로의 오판으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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