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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테크노파크-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 초청 기업투자 간담회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는 20일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MIDA) 다툭 라젠드란 부청장을 초청,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해외비즈니스 센터 피데스 트레이드사(Daniel Park) 사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툭 라젠드란 부청장과 모하마드 라슬리 국장 등 말레이시아 투자유치 사절단 방한과 연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말레이시아 진출희망 중소기업 10여개사가 참석해 말련 고위 관료로부터 말레이시아의 산업현황, 시장진출과 관련한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직접 듣고, 현지 진출과 할랄인증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을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툭 라젠드란 부청장은 “한국의 자원, 제조, e-커머스 기업의 진출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전라남도 지역의 주력산업인 바이오식품 산업 관련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희망했다”고 했다.

그는 또한 “말레이시아가 맺은 FTA 협정이 말레이시아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의 회원국으로 아세안의 무역량이 전세계 무역의 24%를 차지한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병일 전남테크노원장도 “말레이시아는 국교가 이슬람인 만큼 할랄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특히 아세안 시장의 첫 관문으로서 전세계 많은 기업이 말레이시아로 모이고 있다”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돕겠다고 화답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중국의 사드와 보호무역 조치의 대안시장으로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이 새롭게 조명받음에 따라 해외비즈니스센터를 말레이시아에 개소한 바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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