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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백제문화제’ 21일 송파 일원서 활짝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1~24일까지 나흘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2017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인 행사는 ‘2천년 전 서울, 송파! 한성백제 왕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성백제 대표왕을 현대로 불러본다.

21일 백제를 세운 온조왕을 시작으로 22일 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고이왕, 23일 최고 전성기를 이룩한 근초고왕에 이어 마지막 날은 한성백제의 마지막 왕인 개로왕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의 백미는 ‘역사문화거리행렬’이다.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한 대규모 거리행렬은 1500여명에 달하는 주민 참여로 완성된다. 올해는 기존 위례성대로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잠실역 사거리를 시작으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1.2㎞에 달하는 구간에서 거행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행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장이 마련됐다.

한성백제인이 살던 마을, 장터, 주막, 병영 등을 실감나게 재현한 한성백제체험마을에선 한성백제 매 체험, 전통놀이, 문화체험, 일반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국악, 밴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도 열린다.

전통먹거리장터에서도 한성백제시대를 느낄 수 있다. 소공연 무대에서 들려주는 음악과 함께 당시 음식을 재현한 도시락을 즐길 수 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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