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0여명이 학교 후배를 노래방 등지로 끌고 다니며 2시간 넘게 폭행했다. 피해 학생은 무릎을 꿇은 채 대여섯 명에게 뺨과 머리 등을 맞았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가해 학생들은 항의하는 피해자 부모들에게 “때렸는데 왜요?”라고 답하는 등 욕설과 조롱 섞인 메시지까지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또 12일 천안에서는 10대 여학생 2명이 자신들의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또래 학생을 빈집에 가두고 마구 때렸리고 폭행 영상까지 SNS에 퍼뜨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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