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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 라이프]전국 선선한 가을 날씨…제주도에는 비 소식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14일은 전국이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교차가 10도가 넘어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며 “낮 기온은 뜨거운 햇볕이 쬐면서 평년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 나면서 감기 등 건강관리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10~20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제주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5~20㎜의 비가 예고됐다. 선선한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도 전국적으로 ‘보통’ 또는 ‘좋음’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290㎞ 부근에 머물고 있는 제18호 태풍 ‘탈림’은 오후부터 제주에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까지는 제주도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지만, 주변 기압에 따라 진로와 강도가 변할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를 주시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4.0m, 남해 먼바다에서 1.0∼4.0m, 동해 먼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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