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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왕십리여행자거리 단계적 개선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왕십리 여행자거리’를 단계적으로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여행자 거리로 조성된 곳은 ▷1구간 왕십리로24나길 20(할리스커피숍) ~ 컬리넌 호텔(무학로2길 47) ▷2구간 왕십리로22길 22(힐모텔) ~ 무학로2길 43(리전트모텔) 등 2개 구간이다. 구는 작년 연말 도로정비, 도막포장을 실시해 보행자 중심 거리로 바꿨다. 일대 음식점에는 ‘여행자거리 로고’를 사용한 한ㆍ영ㆍ중ㆍ일 등 4개국어 메뉴판을 나눠줬다. 

12일 왕십리광장에서 공연한 폴란드 무용단 단원들이 휴식시간에 왕십리 여행자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

구는 앞으로 호텔 컬리넌 벽면에 세워진 아트월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보다 넓은 장소로 이전할 예정이다. 음식점 담장에 조성한 아트월은 왕십리문화공원 내 김정호 동상과 함께 배치한다.

또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번영회와 함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화분 설치 등 녹지공간을 추가한다. 일부 모텔 밀집지역에 대해선 상인연합회 차원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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