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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부터 중랑세무서 사거리에 좌회전 허용된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12월부터 망우로 중랑세무서사거리 내 상봉역에서 중랑교로 가는 방향으로 좌회전이 허용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면목2동, 상봉2동 주민들의 오랜 민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그간 중랑세무서와 서울시체육회 방향으로 좌회전을 못해 980m 가량 떨어진 동대문구 망우로 삼육서울병원 앞 교차로까지 가서 유턴을 해야만 했다.

서울 중랑구 망우로 중랑세무서사거리 교통체계 개선도. [제공=서울 중랑구]

구는 기존 보도 폭을 줄여 좌회전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일대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앞으로 버스 노선도 신설ㆍ변경돼 대중교통도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나진구 구청장은 “앞으로도 생활이 편리한 교통도시 구축으로 ‘살고 싶은 중랑’을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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