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출발하는 여행 상품 예약자가 7만9천여 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예약자의 2배가 넘는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에서도 지난달 기준으로 추석 연휴 여행 예약이 두 배 늘었다.
지난해 예약자는 이미 연휴가 끝난 뒤에 집계된 수치이고 이번 추석 연휴 예약은 아직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예약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가 5일이었지만 올해 추석 연휴는 10일로 늘어났고, 지난해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난 예약 증가율을 대입하면 올해 추석 연휴 해외여행객은 사상 최대인 11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아직 추석 연휴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고, 출발 시기는 연휴 후반대인 10월 6일 이후를 노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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