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4시 50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경의 중앙선 원덕역과 양평역 사이에서 열차 두 대가 부딪치는 사고가발생했다.
이 사고로 64살 이 모 씨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고 여파로 평소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는 출근길 시민들이 버스 등 다른 교통편으로 갈아타고 일부 역에서는 아예 승객 출입을 막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코레일은 당시 시험운행을 하던 열차끼리 사고가 난 것으로, 일반 승객은 없었다며 현재 사고 구간인 원덕역과 양평역 사이 한쪽 선로를 통해 양방향 통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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