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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만 군위군수 주민소환 투표 무산…정족수 22표 미달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대구통합신공항 유치와 관련해 진행됐던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 주민소환’투표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제17차 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 26일 k2·통합공항군위군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우석, 이하 반추위)가 청구한 ‘김영만 군수 주민소환’을 최종 각하 결정을 했다.

반추위가 당초 제출한 서명부 4023명 가운데 유효 3290명으로 주민소환투표 청구 요건인 3312명(전체 유권자의 15%)에서 22명이 미달했다. 

[사진설명=11일 김영만 군위군수가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선관위는 당초 서명부 심사결과 청구요건에 607명이 미달돼 보정을 요구해 제출된 786명의 보정서명부에 대한 열람·이의신청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유효 588명, 무효 198명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국방부가 대구통합신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군위군 우보면 단독지역과 군위 소보면·의성 비안면 공동지역 등을 선정하면서 찬반으로 나뉜 주민들의 갈등은 일단락됐다.

김영만 군수는 이날 군위군선관위의 최종 각하 결정이 난후 담화문을 통해 “공항 유치는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또 “유치 여부는 반드시 군민들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정확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전달하고 군민과 지역을 위한 방향을 강력히 요구하고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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